2013.12.23 09:34
속담만큼 만이라도 살 수 있다면?
한 해를 넘기며 생각이 참 많아지는 때입니다. 그래서 올 한해 회개도 다짐도 각오도 수없이 해 보았지만, 결국 제대로 지키지 못해 하나님께 면목이 없어서 그냥 약간의 재롱 좀 피워봤습니다.
우리 옛 속담을 찾아서 내년에 더욱 잘 하겠다는 각오로 속담을 패러디 한 내용을 실어 보았습니다.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Ø 믿음 없는 자 교회 탓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Ø 회개는 할수록 맑아지고, 죄는 지을수록 대담해진다.
말은 타 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한다.
Ø 하나님은 믿어 봐야 알고, 은혜는 받아 보아야 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Ø 모르고 짓는 죄에 마음 밭 썩는 줄 모른다.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Ø 걱정 근심 주께 맡기지 못하면 사탄만 배 터진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Ø 사탄도 사람 봐 가면서 까분다.
겨 먹던 개가 쌀 못 먹을까
Ø 한 번 지은 죄, 두 번은 못 지을까
여자 열 명이 모이면 쇠도 녹인다
Ø 기도하는 자 열 명이 모이면 세상 근심 다 녹인다.
이 속담을 묵상하면서 2013년 남은 15일을 잘 보내세요.
2013년 끝자락에서 여러분의 목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