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한번 바꾸어 보세요. (2014.05.25)

2014.05.25 06:37

한마음 조회 수:283

한번 바꾸어 보세요.

저는 가능하면 일주일에 5-6일 정도 아침에 운동을 합니다. 하루에 40분 정도 뛰고, 20분 정도를 수영을 합니다. 왜 운동을 하느냐? 특별히 비만 특히 배 때문입니다. 제 배가 겉에서 얼뜻 보기에는 많이 나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전체적인 균형에서 보면 배가 볼록 나왔습니다. 그런데 배가 생각보다 쉽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어느 날 배가 안 들어간다고 불평을 하니까, 어떤 분이 충고를 했습니다. "목사님, 뛰거나, 수영만 하시기 말고 근육 운동(헬스)나 다른 도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해 보세요." 왜냐하면 근육도 늘 하는 운동에 익숙하면 별 자극을 받지 않기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찰스 케터링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날마다 하던 방식대로 하고 있다면 그건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습관이 주는 유익이 있다면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일한 삶에 빠지는 원인도 됩니다. 분명 삶은 습관이지만, 그 습관이 삶의 창의성을 죽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 예배 시간은 저의 편안해져 있는 영적 습관에 자극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남 수단에서 선교사역을 하시고 계신 이종호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종호 선교사님은 저와는 개인적으로 버지니아에서 유학할 때 가깝게 지냈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남 수단이라고 하는 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하려면 목숨을 내어 놓고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신앙은 죽음이다”라는 선교사님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말씀 한마디가 저의 마음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제가 한마음 교회라고 하는 좋은 사역의 환경 안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 영혼에 대한 소중함, 사역에 대한 간절함이 없어지고, 어느새 굳어져서 딱딱해 져 가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결심해 봅니다. 일상적인 습관과 관행에 빠지기 보다는 “내가 죽고 양떼들을 살리는 일”에 나의 기도의 습관, 예배의 습관, 목양의 습관 그리고 나의 일상적 습관을 더욱 과감하게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이 습관적이 되어 버리면 긴장감이 사라져서 영적 매너리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신앙의 습관을 바꾸어 보았으면 합니다.

하루에 기도를 한번 더 하는 습관, 성경을 1장 더 읽는 습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과 교회를 자랑하는 습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말의 습관 이러한 것들을 한 번 바꾸어 보는 한마음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굳어져 버린 영적근육을 바꾸기를 원하는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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