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4.09.07 목양칼럼

2014.09.07 07:22

한마음 조회 수:226

절약, 절약합시다!


오늘은 처음으로 목양칼럼을 통하여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좀 해도 될까요?

여행을 많이 다녀 본 분들은 한 결 같이 미국처럼 물자가 풍부하고 부자인 나라가 없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곤 합니다. 저도 처음에 미국에 와서 놀라웠던 것 중 하나가 퇴근을 한 회사나 장사를 마친 가게들이 전기 불을 끄지 않고 밤새 환하게 불을 밝혀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야 있지만 높은 빌딩들도 창문마다 불이 켜져 있으니 참 대단한 에너지가 소모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전기만이 아닙니다. 물도 그렇고, 음식물 쓰레기도 어마 어마합니다. 미국의 반대편에서는 한 끼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고통당하며, 에너지가 부족하여 고생하는데... 그런 점에서 미국은 너무 낭비가 심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이 모두 그런 부분에서 무감각해졌다는 말입니다. 얼마 전, 어느 집사님에게서 들은 말씀이 제 마음에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낭비가 심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일회용 컵이나 종이 접시, 냅킨들을 너무 함부로 쓴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마음을 쓰면 주일 날 식사를 하는데 컵 하나만 가지고 쓸 수도 있는데, 물 한 컵 마시고 버리고, 커피 한잔 마시고 버리고,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다시 새 컵을 꺼내고,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낭비가 생긴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위생적인 문제가 있고 설거지하는 양이 너무 벅차서 어쩔 수 없이 일회용을 쓰고 있는 것이지, 일회용은 환경오염에 일조를 하고, 낭비에도 일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점심 식사는 풍성하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밥이나 반찬을 가지고 갈 때, 시장한 나머지 한 번에 너무 많이 가져가서 남기는 일이 없도록 하시면 어떨까요? 또한 화장실이나 주방에서 페이퍼 타올이나 휴지를 조금 더 아껴 주시면 어떨까요? 교회의 모든 물품들을 나의 것들이라 생각하시고 조금 더 아껴주시면 어떨까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땀과 눈물과 노력이 배어있는 헌금과 여전도회 회비로 구입된다는 사실을 한 번쯤 기억해 주시면 어떨까요? 후후! 제가 괜한 잔소리를 한 것 같네요... 대부분 한마음 성도님들은 잘 하고 계신데요....죄송합니다. 이 지구상에 천연 자원이 부족하고 고갈이 될 때가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나만 편하게 살다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그리고 주님께 드린 헌금을 청지기로서 잘 사용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절약, 절약합시다!!

잔소리를 하고 나서 미안해 하는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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