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몽땅 연필이 되어”

지난 목요일 새벽에도 습관처럼 눈이 떠졌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새벽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전 날 아무리 늦게 잠이 들어도 새벽에는 꼭 한 번 눈이 떠집니다. 눈이 떠지면 습관처럼 기도가 나옵니다. 늘 무릎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목요일 새벽에 기도하면서 테레사 수녀가 한 다음과 같은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몽땅 연필이다"

몽땅 연필과 같은 제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는 것입니다.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몽땅 연필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기 때문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감히 제가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몽땅 연필도 깎여 져야 하는 아픔을 경험해야 계속 사용되어 집니다. 저는 이것을 “성장으로 인해 오는 고통”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성장통”입니다.

어린 아이가 커갈 때에 무릎이 아파옵니다. “성장으로 인해 오는 고통”입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여름 사역을 진행해 가면서 성도들의 정성을 다한 헌신으로 인하여 어린이부의 VBS와 청소년부 수련회를 진행하며 어린아이들로부터 청,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성도님들 중에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와 중남미의 ‘온두라스’로 단기 선교도 다녀오면서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입니다. 성장을 위한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더욱 성숙하기 위해서 성장하는 고통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장의 고통을 축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정말 우리 모두에게 자발적으로 성장의 고통에 동참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루이빌 땅에서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두 손을 올려 드렸습니다. 저의 삶을 다시 한번 올려 드렸습니다.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나의 지혜가 아닌 주님의 지혜로 살기로 새롭게 헌신해 봅니다. 교회에 새로운 신선한 변화가 불어 올 수 있도록 하나의 몽땅 연필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기도해 봅니다.

사랑하는 한마음가족 여러분,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주의하세요. 부디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하나님의 몽땅 연필인 여러분의 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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