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5. 12.13. 목양칼럼

2015.12.13 16:19

한마음 조회 수:38

우공이산(愚公移山), 우보만리(牛步萬里)

 

2015년 한 해를 보내면서 제가 중학교 시절 한문 수업시간 중에 배웠던 고사 성어 하나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보만리(牛步萬里)”

“어리석어 보여도 조금씩 흙을 옮기면 산을 옮길 수 있고, 소걸음이 느려도 만리를 간다.”

 

2015년가 2주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지난 11개월이라고 하는 시간 동안 힘과 정성과 열심을 다해 우직한 소의 발걸음과 같이 하나님의 교회를 섬긴 한마음 가족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각자에게 맡겨진 삶을 성실하게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살아오신 모든 지체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지나 간 시간을 되돌아 보며 “나는 성실하게 일한 것 밖에 내세울 것이 없어”라고 한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 성실함과 우직함이야말로 가장 감사해야 할 능력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속의 힘, 지루한 일이라도 열심히 계속해나가는 힘이야말로 인생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진정한 능력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우직함이야 말로 꿈꾸는 곳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 됩니다. 너무 빨리 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가지 말아야 할 길로 들어서기도 하고, 처음에는 앞서가다 금방 지쳐서 뒤고 쳐저 버리기도 합니다. 빨리 가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사회이지만, 진정한 승리는 크고 원대한 목표를 갖고 우직하게 좌고우면하지 않으면서 우공이산(愚公移山), 우보만리(牛步萬里)로 조금씩 나아가는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올 한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고통 당한 우리 한마음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맹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추녀 끝에 걸어 놓은 풍경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태풍이 없으면 바다는 오염 물질을 걸러내지 못해 살지 못합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영웅이 되느냐? 마느냐?는 시련을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에 달려있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지금 아직도 나의 삶이 큰 시련에 직면했다면 그것을 극복했을 때 더 큰 열매를 거둘 기회가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힘 내세요. 사랑합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보만리(牛步萬里)”로 걸어가는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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