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5. 10.18. 목양칼럼

2015.10.22 04:45

한마음 조회 수:26

“꼭 쥔 손을 펴 보세요!”

 

 어떤 아이가 꽃병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그만 손이 끼었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손을 당겨도 보고, 꽃병 속에 비누를 아이의 손에 적셔도 보았지만 여전히 빠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엄마는 모든 시도를 포기하고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곧 아빠가 오셔서 꺼내 주실 거야.” 엄마는 꽃병을 깨야 아이의 손이 나올 수 있음을 깨달았지만, 그것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가보였기에 아빠와 상의를 해야만 했습니다.

 아빠가 집에 도착한 다음에 이야기를 듣고 잠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꽃병을 깨야겠군”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꽃병을 망치로 두들기기 시작했습니다. 꽃병은 이내 금이 갔고 조각조각 부서졌습니다. 그런데 꾳병이 깨지면서 아이의 손이 들어났는데 주먹을 꼭 집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이것을 보고 물었습니다. “꽃병에 손을 집어넣은 내내 이렇게 손을 꼭 움켜쥐고 있었니?” 아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때 엄마가 아이를 다독이며 물었다. “애야, 왜 그렇게 했는지 말해주겠니?” 아이가 말합니다. “동전이 제 손안에 있었거든요.”  아이가 손을 펴자 손 안에 동전이 하나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아이가 꽃병 안에서 자신의 손을 펴지 않는 것은 자신의 손안에 있는 동전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귀한 가보를 부숴야만 했습니다. 그 귀한 것을 부수지 않고서는 아이의 손을 꺼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는 과거의 상처, 쓴뿌리와 같은 것들을 꼭 움켜쥐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주먹을 펴지 않는 한 하나님의 능력, 은혜, 사랑이 우리 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 손에 내가 쥐고 있는 것을 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을 받지 못합니다.

이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봅시다. 더 큰 것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놓아 버릴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입니다. 너무 마음을 움츠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낮아진 어깨를 이제 힘을 주어 하늘로 올려 세웁시다. 돈의 문제, 경제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내가 쥐고 있는 경제적인 문제를 펴서 하나님께 드려봅시다. 돈을 쥐지 말고, 하나님의 손을 꼭 쥐어 봅시다. 내 손을 펴야 합니다. 믿음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의 손을 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하나님은 그 손에 풍성한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 손만 펴도 내가 잡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의 손을 펴서 그 안에 있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빈손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합시다. 오늘 우리의 손을 하늘로 활짝 펴 보시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활짝 핀 손의 은혜를 갈망하는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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