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5. 09.20. 목양칼럼

2015.09.26 17:12

한마음 조회 수:43

“교회 창립기념9주년을 맞이하며…”

오늘은 우리 한마음교회에 뜻깊은날입니다. 다름아닌 우리 교회가 이 땅에 태어난지 9살이되는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서로 축복하고, 축하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머뭇 거리지 말고 시작해”라는 책에 한 두메산골 초등학생의 동시가 있습니다.  “사랑” 이란? 제목의 시인데 그 내용이 단 한 줄입니다. “나는 어머니가 좋다. 왜 그러냐 하면? 그냥 좋다.” 아마도 이 시를 쓴 학생이 엄마가 좋은 이유를 설명할 구사 능력이 없어서 이렇게 썼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한 줄의 시에서 엄마를 좋아하는 이유를 굳이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그냥” 좋을 수밖에 없는, 아이가 엄마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한 가지 병이 있습니다. 이 병 때문에 아직도 마음이 두근 거리고,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이 병은 잘 고쳐지지도 않습니다. 이 병은 바로  “그냥” 병입니다. 저는  우리 한마음 교회가 “그냥”  좋습니다. “ 우리 성도님들이 그냥 예뻐 보입니다.” 어떤 조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좋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가 이 병에 걸린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이 병의 본체요, 오리지널 유포자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그냥” 믿어주시고, “그냥” 좋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의 인생을 아무리 돌아보아도 “그냥” 이라는 단어로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저를 “그냥” 받아주시고, “그냥”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에게 당신의 교회까지 “그냥” 맡겨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한마음 교회 성도님들도 저를 “그냥”사랑해 주시고 있습니다. 저보고 왜 교회가 좋으냐?고 물으면 별로 따로 할 말이 없습니다. 교회는 “그냥” 좋은 곳입니다. 성도들도 “그냥” 좋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그냥” 병은 늘 그 때마다 저를 살려줍니다. 창립9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부족한 제가 어떤 말을 해도 “그냥” 순종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9년 동안 변함없이 성도들 간에 서로 “그냥”사랑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냥”의 힘은 놀랍습니다.  “사랑 여러분, 지난 9년 동안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9살이 된 것을 그냥 축복합니다.”

창립9주년을 맞이하며 여러분의  “그냥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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