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9 08:31
“꼭꼭꼭, 꼭꼭!”
이전에 어떤 글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예화가 있어서 설교에 사용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모아 두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목양칼럼에 꺼내 적어 봅니다.
한 노부부가 어딜 가든 손을 붙잡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서로 참 사랑하시나 봐요, 두 분이 늘 손을 꼭 잡고 다니시네요?”그러자 남편이 입을 열었습니다. “손만 붙잡고 다니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서로 ‘꼭꼭꼭, 꼭꼭!’을 한답니다.”
의아한 표정을 짓자 말씀을 계속 했습니다.“서로 손잡고 다니다 제가 엄지손가락으로 아내 손을 ‘꼭꼭꼭’ 하고 세 번 누릅니다.
그러면 아내도 ‘꼭꼭’ 하고 두 번 눌러 준답니다. 이건 사실 우리 부부가 시작한 게 아니에요. 어떤 노부부를 따라 하는 것이랍니다. 이웃에 노부부가 사는데 마치 젊은 연인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녔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인이 갑자기 뇌졸중 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부인은 호흡만 붙어 있을 뿐 죽을 날만 손꼽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그동안 경황이 없어서 아내에게 하지 못한 일이 생각났습니다. 즉시 아내 손을 붙잡고 전에 하던 대로 엄지손가락을 펴서 “꼭꼭꼭(사랑해)” 하고 세 번 눌러 주었 습니다. 순간 아내의 엄지손가락이 서서히 움직이더니 힘겹게 나마 “꼭꼭(나도)” 하고 남편의 손등을 누르며 반응했습니다. 그 때부터 남편은 아내 손을 붙잡고 계속해서 “꼭꼭꼭”으로 대화했습니다. 아내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갔고, 얼마 뒤 놀랍 게도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사랑이 죽어 가던 생명을 구해 낸 것입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고, 우리 부부도 손을 붙잡고 다니면서 “꼭꼭꼭, 꼭꼭!”을 실천하기 시작 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부부들이 사용하는 말들 중에 “여보”는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입니다. “같을 여”, “보배 보”로 “보배같이 귀중한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부부 사이에 상대편을 높여 “당신” 이라고 부르는데, “마땅할 당”, “몸 신”이 합쳐져 “내 몸 같다”는 뜻이랍니다. 한국어로 “사람”을 발음하면 입술이 닫히고, “사랑”을 발음하면 입술이 열립니다. 한마디로 “사람”은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수 있다네요...
사랑하는 한마음 가족 여러분! 이 마음으로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꼭꼭꼭, 꼭꼭!"을 고백하는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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