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5.04.05 목양칼럼

2015.04.06 15:39

한마음 조회 수:44

2015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이탈리아의 한 부자가 길을 걷다가 땀을 뻘뻘 흘리며 상자를 만들고 있는 한 사람을 보고는 물었다. “자네가 만들고 있는 그 상자를 어디에 쓸 생각인가?, “예, 이 상자에 꽃씨를 뿌릴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흙을 담을 텐데 흙이나 채울 상자를 뭘 그리 정성을 다해 깍고 다듬는단 말인가? “저는 무슨 일이나 완벽하게 하기를 좋아합니다. “쓸데없는 일에 애를 쓰고 있군. 그런다고 누가 쳐다봐 주기나 한다던가? 흙이나 담고 꽃이나 심을 상자를 말이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상각하지 않습니다. 나사렛 목수로 일하신 예수님이었다면 이런 상자를 아무렇게나 만드셨겠습니까?  “예끼, 이 사람아, 그렇게 하찮은 일을 가지고 예수님이 하신 거룩한 일과 비교를 할 수 있겠나?” 그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네. 어쨌든 자네 이름이나 알아 두세. 자네 이름이 뭔가?  “예, 제 이름은 미켈란젤로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그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3:23)는 중요한 교훈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까? 대패질을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무척이나 더운 날, 유난히도 옹이가 많은 나무판을 대패질하면서 예수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내가 이런 잡일이나 하러 왔단 말인가? 왜 이렇게 옹이가 많아서 대팻날이 자꾸 빠지는 거야? 또 이 지겨운 하루를 이렇게 때우지?” 이러셨을까요? 아닙니다. 틀림없이 예수님은 하시던 일에 집중하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셨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 하나님의 거룩한 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9년이 되어가는  예수님의 몸인 한마음 교회를 여러분과 저는 어떤 자세로 만들어 가고 있는지요? 우리는 맡겨진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사명을 목숨을 다하여 십자가에서 이루심과 같이 우리도 정성을 다해서 교회 일을 잘 감당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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