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5.03.08. 목양칼럼

2015.03.10 15:10

한마음 조회 수:80

“혹시 내가 아홉 번째 참새인가요?”

 

한국에서 한 때 유행 했던 유모 시리즈 중에 참새 시리즈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많은 버전이 있어 어떤 것이 원조인지도 모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 아직도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한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참새 열 마리가 일렬종대로 전기 줄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사냥꾼이 맨 앞에 앉아있는 참새를 향해 총을 쐈는데......, 총에 맞고 떨어진 참새는 다름 아닌 맨 마지막에 앉아 있었던 열 번째 참새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먼저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해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잠깐 지금 읽으시던 주보를 내려놓고 3초간 생각을 해 보세요.) 

그 이유는 이렇다고 합니다. 맨 앞에 앉아 있던 참새가 날아오는 총알을 보고 뒤에 앉은 참새에게 피해라고 외쳤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두 번째 참새도 그 다음에 앉은 참새에게 피해하고 외쳤고, 그 다음 참새는 또 그 다음에 앉은 참새에게, 또 그 다음은 그 다음에게 그렇게, 그렇게...... 외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홉 번째 참새였습니다. 이 아홉 번째 앉은 참새는 이빨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나름대로는 힘을 다해 열 번째 참새에게 피해”라고 외친 다는 것이 히해라고 말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열 번째 앉아 있던 참새가 못 알아듣고 뭐라고?...”라고 물어 보다가 결국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지 못하고 그만....

 

여러분들에게는 썰렁한 이야기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이야기였습니다. “만약 내가 아홉 번 째 참새였다면....”

지금까지 교회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일들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초대 교회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전도자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였고, 그 복음의 혜택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복음의 말씀을 받았으니 이제는 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잘 전하고 있는가? 내가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내 뒤에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전해지지 못한다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 어떻게 설 것인가!

 

우리의 본연의 임무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선배들에게 전달받은 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잘 감당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홉번 째 참새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하나님은 숙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전해 받은 그 생명의 말씀을 우리도 전해야 하는 숙제입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열 번째 참새를 만드는 일은 영원토록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혹시 아홉번째 참새는 아닌지요?”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고린도 전서 9 14)

 

생명의 말씀을 전하길 원하는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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