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2013. 6. 9. 목양칼럼

2013.06.10 18:05

admin 조회 수:777

 

주일을 앞둔 목사의 마음


우리 교회에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한 지도 벌써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만 해도 오늘이 32번째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32번째 주일이지만 매주 맞는 주일 예배에 대한 목사의 마음은 여전히 특별합니다.


반드시 승부를 걸어야만 하는 결승전을 앞둔 스포츠 선수들의 마음 같다고나 할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맛난 음식을 열심히 준비하는 주부 마음 같다고나 할까? 타향에 갔다가 명절이 되어 고향을 찾아오는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 마음 같다고나 할까? 준비는 늘 부족한데 날짜만 벌써 내일로 다가와 버린 시험을 앞둔 수험생 마음 같다고나 할까?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고통하며 ‘나 좀 고쳐달라’며 찾아온 환자를 맞는 의사 마음 같다고나 할까?


어떻게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말씀과 성령으로 위로하고 치유해주고픈 절막한 심정입니다. 저의 심정은 이렇지만, 우리 성도님들의 심정은 어떨까? 주일을 앞둔 간절함과 설렘과 기대와 소망은 어느 정도일까? 메마른 광야와 사막 한 가운데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서 달려오는 기쁨일까? 아니면 군인들이 한 여름에 행군을 하던 중에 만나는 어느 시골 동네의 우물가 일까?


주일은 이렇듯 우리들의 영적 간절함과 설레임과 기대를 갖고 하나님을 만나러 나아오는 일주일 중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우리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긍휼과 위로와 힘과 도전을 힘입어야 하는 날입니다. 목사인 저는 이 점을 절대로 잊어선 안 된다고 다시 결심해 봅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예배와 설교준비가 여전히 부족합니다. 담임목사인 나의 기도 한마디, 설교 한마디, 멘트 한마디까지도 성도들의 갈증을 회복시키는 시원한 샘물이 되기를 위하여 마음을 다해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다짐을 합니다.“오늘 우리 한마음교회의 예배당을 찾는 성도 한 분, 한 분은 시편의 표현처럼 죽을 것 같은 갈급한 마음으로 시냇물을 찾아 헤매다 온 목마름 사슴이란 사실을”


이런 성도들 앞에 죽을 힘을 다해 주일을 준비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주일예배를 앞 둔 여러분의 목사가.....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