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교회

3.13.2016

2016.03.13 07:31

한마음 조회 수:40

"만두 아줌마"

 

  서울 상계동에서 “만두 아줌마”로 소문이 난 교회 집사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이 집사님의 장기는 오직 만두, 특히 부추로 속을 넣은 만두를 맛있게 빚는 것이었습니다. 말솜씨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만두 빚는 솜씨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집에서 부업 삼아 시작한 부추만두가 맛있다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전해져 만두를 사러오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분이 어느 날 은혜를 받고 전도를 해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전도의 달란트나 장기가 없었습니다. 믿는 것은 오직 하나 부추만두였습니다. 그 집사님은 평소의 장기를 살려 부추만두를 예쁘게 빚어서 옆집의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뜻밖의 선물에 옆집 사람들도 표정이 밝아졌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후에도 그 집사님은 옆집에 푸짐한 부추만두 한 접시를 선물했습니다. 오가는 만두 접시 속에 어느덧 좋은 관계가 형성됐습니다. 이렇게 관계를 터 놓은 후에야 비로소 그 집사님은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 꺼냈습니다. “저어...이번 주일에 우리 교회에서 재미있는 모임이 하나 열리는데 함께 가지 않을라우?” 물론 옆집 사람의 반응은 단번에 OK였습니다.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평소에 있었는지는 몰라도 예전부터 얻어먹은 부추만두가 상당한 작용을 했을 것입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이 집사님은 옆집 사람들을 전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윗집과 아랫집에도 열심히 부추만두를 날랐습니다.

우리 한마음 교회에서는 2월 1일(금), 2일(토), 3일(주일) 말씀 사경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말씀 사경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우리 교회가 말씀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주변에 예수님을 모르는 한 영혼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만두" 한 접시 빚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생명을 나누는 만두 한 접시가 그리운 여러분의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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